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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코프로

개요

에코프로가 황제주 (주당 100만원 이상)에 등극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말 그대로 광기의 2차전지 시장인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 유동성이 그쪽으로 쏠리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사실 황제주라는 건 그리 큰 이슈가 아닙니다. 발행주식 수가 적으면 주가 자체가 높습니다. 그런데 에코프로의

경우 불과 1년전만 해도 6만원대였습니다. 지금은 장중 100만원을 찍었으니 엄청나게 크게 올라간 셈이조.

 

에코프로는 지주사고, 실질적인 매출은 종속된 회사에서 나옵니다. 총 8개사의 회사가 종속되어 있으며,

그 중 상장사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입니다. 

 

그리고 사실상 에코프로의 주가를 견인하는 건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부문 매출과 상징성 그리고 아직 상장되지

않은 회사들의 가능성(양극재 수직계열화)덕분이죠. 향후의 미래가치가 현재 에코프로 주가에 반영된겁니다.

에코프로에코프로

                                    ---- 아래사진 클릭 회사정보 확인----

에코프로

23년 4월 과열로 봤던 하나증권 리포트

당시 하나증권에서는 에코프로 계열사의 향후 성장 가능성 및 매출 그리고 이익을 감안해 그룹사 전체 시가총액을

약 39.6조원으로 추산했고, 여기에 6대 지주사 평균 할인율인 51%를 반영해서 에코프로의 적정 시총은 11.8조원

이라며, 당시 에코프로의 주가 (70만원대)는 과열이라고 평가했었습니다.

증권사 중 처음으로 리듀스 의견을 냈고,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약 2~3개월이 지난 지금 에코프로의 주가는 100만원을 터치하며 황제주 타이틀을 가져갑니다.

 

에코프로에코프로

에코프로의 강점 수직계열화

2차전지와 소재(양극제)에서 수직계열화는 수익성과 직결됩니다. 특히 업스트림에서 채굴하고 정제해 양극재

소재를 계열화하고,그걸 셀로 만들어 팩킹해 전기차까지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완성품(전기차)가 나오는데

에코프로는 업스트림에 있어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는 전 계열사에서 성장했고, 전년 동기대비 많게는 800% 이상 성장했습니다.

 

CNG에서 폐배터리를 리사이클링해 양극재 소재를 뽑아내고, 머티어리얼즈에서 전구체 공정을 진행하며,

이노베이션에서 수산화리튬을 만들어 냅니다. 즉,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뽑아내 전구체를 만들고 수산화 리튬을

가미해 결국 BM에서 양극재를 생산한다는게 에코프로 그룹의 큰 그림입니다. 실제로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구체 내재화율은 에코프로BM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전구체란 니켈 코발트 등이 양극재 소재로 가공되기

직전의 화학물로 전구체 내재화=수익성이므로 매우 중요한 체크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양극재 원가의 70%는 전구체가 차지합니다. 즉, 전구체 내재화를 통해 제조 단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건 물론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재화는 필수죠

 

현재 에코프로 그룹의 27년 매출 30조원을 목표로 향후 5년간 11조 투자 집행을 계획중이기도 합니다.

 

에코프로에코프로

전구체란 무엇인가

전구체란 어떤 화학반응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물질로 만드는 전단계를 뜻합니다. 화학 전반에 쓰이는 용어입니다.

니켈,코발트 등의 원재료로 전구체를 만들어 여기에 리튬을 더하면 양극재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증권이나 삼성증권의 애널리스트의 말 처럼 에코프로는 배터리 산업의 성장과 메탈 비지니스의 차별적 가치

(수직계열화)를 모두 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가격은 5년후 예상되는 기업 가치를 모두 끌어다 쓴

가격 보다 더 높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떄가 70만원대이고 지금 100만원을 찍고 내려왔으니 괴리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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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배터리 시장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많은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또한 YOY기준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고.

두번쨰 시장인 유럽 또한 23년부터 보조금을 확 줄였습니다.

실제로 유럽의 경우 22년대비 23년의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2.6%에 그칩니다.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전기차 충전료나 내연기관 기름값이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게 주요 이유지만,

내연차 헤게모니를 독일에서 쥐고 있는데, 전기차 시장은 미국+중국에 뺏기는 상황이나 자국내 산업보호였겠조.

 

에코프로에코프로에코프로

개미군단 VS 공매도

에코프로 매도 리포트가 나올때도, 개인들은 매수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공매도를 때려잡자며 매수세를 더 올렸조 그 결과 100만원 찍은 지금 보면 단기적으로는 개미가 

이긴듯 합니다. 대차잔고가 많이 줄어든걸 보면, 70만원대에서 다시 100만원대로 가는데 숏커버도 한 몫했조.

깜짝 100만원을 찍은 7월 10일도 역시나 매수 주체는 개인이었습니다. 무려 17만주를 순매수했습니다.

앞으로도 에코프로의 주가 전망이 개미들의 바람대로 더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불나방 부자는 꺼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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