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올해 카카오가 정책 변경을 시도하면서 상대적으로 워드프레스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쓰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지만,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워드프레스는 궁극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지향해야 할 목표인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워드프레스 개발자나 혹은 번역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점 더 "잘" 만들거나 번역해주었으면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초보자들이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접근하면 햇갈릴만한 부분이 너무 많이 보이기 때문이죠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워드프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워드프레스란
워프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하거나 혹은 자신만의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서비스로는 윅스나 아이웹같은 곳이 있지만, 이들이 정확히 일치하는 범주 내에 들어온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라이트한 사용자들, 특히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수익화를 하고자 하는 분들, 특히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서 적은 에드포스트 수익에 지친 분들의 경우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네이버의 대안이라고 생각된 카카오의 티스토리가 최근 사용자들을 떠나게 만드는 정책을 계속해서 시행하고 있다는 것도 워드프레스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만드는 요소 입니다.
워드프레스는 크게 설치형과 가입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먄, 가급적이면 설치형으로 작업하는게 편리합니다. 가입형은 네이버처럼 wordpress.org 에 가입하여 거기서 일정 공간을 할당받고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개설하여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약간의 장점을 제외하면 기존 네이버나 카카오의 블로그와 같은 수준이라고 볼수 있죠
반면, 설치형의 경우는 다릅니다. 일단 호스팅을 마련해야 합니다. 도메인도 직접 구입해야하죠. 그리고 호스팅 위에 워드프레스를 설치 하여야 합니다. 말만 들으면 좀 복잡할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대표적인 호스팅 업체들은 이 과정 일부를 자동으로 진행해줍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Cafe24의 경우 호스팅을 구입하면 자동으로 워프의 최신 버전을 설치해줍니다. 또한 무료 도메인을 하나 부여해주죠. 최소한의 비용으로 당장이라도 워프가 설치된 주소가 있는 호스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장점
워프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구현하는게 제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장점을 충분히 누리려면 어느정도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다른 플랫폼은 일단 가입하면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를 완벽하게 만들어주지만, 워드프레스는 그런 과정까지 가는데 어느 정도의 공부와 노력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정말 다양한 경로로 워드프레스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온라인 코스 등을 통해서 배울 수 있죠. 유튜브에도 워프로 블로그를 만들기와 같은 영상들이 많이 있으니, 배우는 데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애드센스와 각종 어필리에이트들을 자유롭게 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애드센스는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서비스하는 광고 수익공유시스템으로서, 네이버와 애드포스트 역시 이를 벤치마킹해서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이기에 광고주들 또한 글로벌합니다. 또한 사용자가 관심가지는 분야에 최적화된 광고를 송출하기 때문에 수익구조 또한 다른 플랫폼에 비해 매우 좋은 편입니다. 네이버의 애드포스트가 클릭당 단가가 20%~30% 내외인 데 반해 구글의 애드센스는 60%~70%를 지급하기 때문에 일단 수익면에서 최소 2배 ~ 3배를 이루게 됩니다.
한국어라고만 운영한다면 대상독자가 한국사람일 수 밖에 없지만, 만약 다국어가 가능한 분이라면 다양한 언어로 운영하면서 외국의 독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풀이 넓어지니 당연히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온라인에는아래와 같은 글들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블로그로 돈버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수익구조에 대한 분석
앞서 이야기했듯이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만들었다면 가장 큰 수익원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화 입니다. 워프의 경우 구글의 SEO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플러그인들이 제공되기 떄문이며, 따라서 구글 검색에서 네이버나 티스토리보다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구글이 플랫폼을 차별하지는 않기 때문에 무조건 워드프레스라고 해서 앞선 순위를 주거나,네이버라고 해서 뒤쳐진 순위를 주지는 않습니다. 컨텐츠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네이버의 경우 애드포스트 수익이 워낙 짜기 때문에 블로그에 외부 컨텐츠를 실어주고 원고료를 지원받는 방식으로 수익화를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워프의 경우 높은 방문자수를 기반으로 CPA,CPS등의 방식으로 수익화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컨텐츠만 좋다면 수익화의 방식이 훨씬 많고 자유롭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워드프레스의 단점
물론 이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점은 존배합니다. 첫번째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다소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제가 강의를 하면서 천천히 생각을 해봤는데 사실 이는 번역의 문제 그리고 워드프레스의 자유도에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기능의 대부분이 번역기를 통해서 번역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동일한 용어인데도 다르게 번역해놓은 것들이 꽤 됩니다. 경험치가 쌓이면 이게 이 메뉴구나를 퉁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보는 사람들 혹은 간혹 가다가 만져봐야 하는 사람들은 용어 떄문에 햇갈립니다.
예를들어 글의 제목을 어디서는 "SEO 제목"이라고 써호고 어디서는 "타이틀"이라고 번역해 놓으니 둘이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조. 이는 경험이 쌓이거나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배우면 될 일입니다.
두번째는 자유도입니다. 장점으로 꼽히는 다양한 플러그인과 테마의 설치는 오히려 초보사용자들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편집기 조차도 3~4개 달할 정도로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한 곳에 익숙해지더라도 다른 게 나오면 또 당황할 수 밖에 없죠.
테마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기능을 제공하는게 아니라 어렵습니다. 어떤 테마 하나를 깔아서 열심히 기능을 익혔는데, 또 다른걸 설치하고 나니, 전혀 다른 방식이 나타나는 거죠. 그래서 꽤 많은 초보자 분들이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도전했다가 막막한 상황에 빠지고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내가 컨텐츠 생산에 자신이 있다면 워드프레스를 시작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같은 컨텐츠를 보유했다면 당연히 자체 플랫폼을 만드는게 최선이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최신성을 중요시하는 네이버보다, 컨텐츠가 얼마나 잘 만들어져 있는가를 중요시하는 구글에 잘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 유리하며 매력적입니다.
실제로 구글에 검색 노출이 되기 시작하면 컨텐츠가 아무리 오래되있어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하루이틀 정도 최신글을 올려줬다가 계속해서 바꾸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죠. 그래서 좋은 컨텐츠를 만들 자신이 있다면 워드프레스가 훨씬 유리하다고 말하는 것이죠.
부가적인 수익 창출을 원한다면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와 함꼐 병행하면서 수익창출을 시도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트러블과 솔루션을 많은 분들꼐 전하고 있습니다.